서울시의회는 29일 제293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경만선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3)이 발의한 서울시의 관광 개발 과정에 서울시민의 참여를 확대하는 내용의 ‘서울시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서울시는 서울관광 중기 발전계획과 매년 공정관광 국제포럼 개최, 관광명소 주민 피해 최소화 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제정된 조례는 관광객, 지역주민, 관광사업자 등의 평등한 관계를 토대로 관광개발, 관광활동 및 거래가 공정하게 이뤄지고 이로 인해 파생되는 유·무형의 이익이 각각에게 보전 분배·환원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례에 따라 서울시는 공정관광의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공정관광 기반 조성 및 인프라 확충, 공정관광 전문인력 양성, 역 량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등의 사업을 하게 된다. 또한 공정관광의 국내외 교류 및 협력사업 등에 대한 지원을 하게 된다.
경만선 의원은 “관광의 부정적 폐해를 최소화하고 관광객과 관광지의 지역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는 공정한 관광문화의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관광지 주민의 주거환경, 생태자연환경과 도시환경 등의 훼손을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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