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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선 “역세권 청년주택, 민간보다 관리비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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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선 “역세권 청년주택, 민간보다 관리비 비싸”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4.2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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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선 서울시의원
이경선 서울시의원

이경선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성북4)은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에 대한 현안질의를 통해 충정로 역세권 청년주택의 공공 임대주택 관리비가 민간 임대주택 관리비보다 높다고 지적하고, 관리비 책정이 현실성 있게 이뤄지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경선 부위원장은 “최근 입주한 민간임대인 충정로 어바니엘 신혼주택 36㎡형의 관리비가  11만원으로 전용면적 3.3㎡당  1만원 수준이지만, 지난 2월 입주한 공공임대의 경우 14만원 정도”라며, “저렴하게 공급하고자 한 공공임대주택의 관리비가 민간 임대주택보다 오히려 더 비싸다”고 지적했다.

이 부위원장은 “충정로 어바니엘은 역세권 청년주택 중 첫 입주 사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고, 특히 공공임대주택은 매우 저렴하게 공급돼 청년·신혼부부 층의 기대를 모은 바 있으나 개별 사용료를 포함한 관리비가 거의 월세에 맞먹는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며, “공공임대주택 관리비를 민간임대주택 보다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경선 부위원장은 “서울시의회는 청년청과 함께 청년주거 모니터링단을 구성, 역세권 청년주택 뿐만 아니라 청년 주거실태를 종합적이고 실질적으로 점검해 서울시가 청년의 삶과 눈높이에 맞는 섬세하고 현실성 있는 청년주거 지원정책을 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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