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4 20:58 (수) 기사제보 광고문의
“포스트 코로나 지역경제 활성화 대안 마련해야”
상태바
“포스트 코로나 지역경제 활성화 대안 마련해야”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4.28 15: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하식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이하식 송파구의원
이하식 송파구의원

이하식 송파구의원(거여1, 마천1·2동)은 28일 송파구의회 제275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세로 접어 든 현 시점에선 코로나 이후를 준비해야 한다”며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종합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지금 전 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 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국내 코로나 확진환자는 4월27일 기준 1만738명이고, 신규 확진 환자는 10명으로 7일 연속 10명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 확진 환자가 주춤한 현재 상황을 안심하긴 이르지만 이제 우리는 코로나 이후 일상을 준비해야 한다.

코로나는 우리 생활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한국경제를 보면 민간소비와 서비스업 생산이 급감했다. 특히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 의료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 등 민생 경제와 밀접한 분야에 충격이 집중됐다. 이는 코로나 확산으로 외부활동을 줄이면서 숙박·여행·식당·교통·교육 등 서비스업 전반에서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제의 한 축인 가계의 소비도 급감했다. 그야말로 ‘코로나 발 쓰나미’가 한국경제를 덮친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 쓰나미는 이제 시작일 뿐이다. 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은 일자리가 사라졌고, 일시 휴직자는 160만7000명으로 규모와 증가 폭 모두 1983년 7월 통계 작성 이후 최대라고 한다.

정부와 각 지방자치단체는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아동긴급돌봄, 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안정대책을 통해 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마련해 나가고 있다. 송파구도 코로나 사태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4월1일 100억원의 ‘송파사랑상품권’을 발행했다. 그러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한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처, 구입방법 등에 대한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 제로페이 가맹점은 맞지만, 송파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한지 모르는 소상공인부터 송파사랑상품권의 존재를 모르는 주민까지 인지도가 낮아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지역상품권은 코로나 사태 진정 이후에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업종의 사용처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서울시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시행하는 ‘청년사장 도시락’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송파구는 공공 배달앱이나 지역 전통시장 온라인 주문시스템과 같은 전통시장·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줄 것을 당부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