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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중국 자매·우호도시 3곳, 마스크 보내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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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중국 자매·우호도시 3곳, 마스크 보내 와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4.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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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2월 초 마스크-일회용 격리가운 중국 3 도시에 전달
송파구가 지난 2월 초 중국의 자매 및 우호도시 3곳에 마스크를 보낸 답례로 최근 지린성 퉁화시와 상하이시 민항구에서 마스크 등을 보내왔다.  사진은
송파구가 지난 2월 초 중국의 자매 및 우호도시 3곳에 마스크를 보낸 답례로 최근 지린성 퉁화시와 상하이시 민항구에서 마스크 등을 보내왔다. 사진은 퉁화시에서 보낸 마스크 박스.

송파구는 국제 자매도시인 중국 지린성 퉁화시와 우호도시인 중국 상하이시 민항구에서 마스크 등을 보내 와 관내 취약계층에 배부했다고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지역아동센터 19개소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3개소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마스크 1만장을 배부했다. 

송파구의 우호도시인 상하이시 민항구의 경우 지난 13일 1차분 마스크 5000장을 보내왔고, 6000장은 현재 운송 중이다.  

민항구는 ‘道不遠人 人無異國’(도는 사람과 멀리 있지 않고, 사람은 나라에 따라 다르지 않다)라는 응원 메시지를 함께 보내왔다.

자매도시인 지린성 퉁화시도 13일 마스크 5000장을 송파구에 전달했다. 퉁화시는 ‘肝膽每相照 氷壺映寒月’(서로 다 내어보이는 깊은 사귐이, 마치 옥주전자에 비친 차가운 달빛처럼 투명하다)라는 메시지도 보냈다.

이와 함께 송파구 우호도시인 중국 베이징시 차오양구에서도 마스크 2000장과 의료용 장갑 1000장 지원 의사를 전해왔다.

이에 앞서 송파구는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본격 확산되기 전인 지난 2월 초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자매도시 중 지원 요청이 있는 지린성 퉁화시와 상하이시 민항구, 베이징시 차오양구 3곳에 마스크 3000장, 일회용 격리가운 300개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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