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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영 “양재 시민의숲 재정비 로드맵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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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영 “양재 시민의숲 재정비 로드맵 마련해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4.24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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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영 서울시의원
김경영 서울시의원

김경영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2)은 23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회의에서 서초 양재 시민의숲 재정비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마련과 필요 예산 확보를 주장했다.     

지난 1986년 개장한 양재 시민의 숲은 우리나라 최초로 숲 개념을 도입한 공원으로, 도심에서 보기 힘든 울창한 수림대를 품고 있어 시민들에게 훌륭한 녹색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김경영 의원은 “서울의 대표 공원인 양재 시민의숲을 매년 상황에 따라 지역 의원의 발의 예산에만 의존해 때우기식으로 재정비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지적하고 “서초구 출신으로 매년 양재의 숲 재정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있으나 이는 숲 전체를 재정비하는데 있어 한계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서울시가 시민 휴식공간 확보와 미세먼지 및 열섬현상 해결을 위해 도심 숲을 확대하고 있으나 새로 조성하는 것만큼 기존의 숲을 잘 가꾸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양재의 숲 재정비를 위한 새로운 로드맵 수립에 나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가 오래 전 양재의 숲 재정비를 위한 계획을 수립했으나 재정여건상 실현을 하지 못하고 부분적으로 정비를 해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히고, 양재의 숲 재정비를 위한 로드맵 확립과 예산 확보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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