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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규 “학교도서관 자료구입비 학교별 편차 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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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규 “학교도서관 자료구입비 학교별 편차 심해”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4.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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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규 서울시의원
김수규 서울시의원

김수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대문4)은 23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학교 도서관 내 장서 확보 및 자료 구입비의 편차가 심하다며, 서울시교육청 차원의 종합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수규 의원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진행하는 2019년 교육기본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내 초·중·고 1291개 학교의 학생 1인당 자료구입비는 평균 1만5801원이며, 학교 별로 1인당 자료구입비가 0원부터 12만여원까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가 도서관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구립 및 작은도서관 확대 등을 추진하는 데 비해 교육청의 도서관 정책은 매우 소극적으로 전개된다”며, “대표적으로 학생들에게 공간적으로 가장 가까운 학교도서관의 경우 학생 1인당 도서구입비가 도서관별로 격차가 크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2019년부터 교육부가 발표한 제3차 학교도서관 진흥기본계획에 따라 모든 학교는 자료구입비를 학교 기본운영비의 3% 이상 필수로 편성해야 함에도 자료구입비 간의 격차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학생 1인당 자료구입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책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김수규 의원은 “학교 도서관은 학생 개개인의 자기주도적 학습과 지식·정보의 습득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공간”이라며, “학교 도서관 간의 격차가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서울시교육청 차원의 세심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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