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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기질 개선 친환경 전기버스 추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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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기질 개선 친환경 전기버스 추가 도입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4.21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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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미세먼지·매연 저감 등 대기 질 개선 효과와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 마련을 위해 전기버스 도입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지난 2년간 전기 시내버스 135대를 도입한 데 이어 올해 2배 규모인 325대(시내 225대, 마을 100대)를 추가 도입한다. 7월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되기 시작하면 전기버스 운행대수는 연말까지 총 460대로 늘어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거주지 인근의 생활도로를 운행하는 중형 경유 마을버스를 전기버스로 교체하기 시작하는 등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기버스의 장점은 대기 환경 개선 효과가 매우 크다는 점이다. 주행 시 질소산화물(NOx)과 같은 오염물질 및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않아 CNG버스보다 진일보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전기버스는 소음과 진동이 거의 없어 승객들이 느끼는 승차감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운전원의 피로감을 낮춰 안전운전에도 큰 도움을 준다. 

한편 시는 전기버스 도입 시 1대당 최대 2억원(국비 1억, 시비 1억),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충전시설 설치비용 1기당 500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2025년까지 전기버스를 포함한 친환경 시내버스를 3000대, 마을버스는 470대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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