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가 서울 지하철의 무인 물품보관함 이용 앱인 ‘T-Locker 또타라커’를 개발, 스마트 폰으로 예약·결제할 수 있게 됐다.
이 앱을 통해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1~9호선 중 279역 내 모든 무인 물품보관함 총 346개소, 5557함을 이용할 수 있다.
앱의 주요 기능은 (GPS)위치기반 이용 가능 보관함 검색, 예약 및 결제, 이용정보 안내, 민원 상담 등이 있다. 특히 별도 고객 상담전화를 할 필요 없이 앱 상의 원격 채팅 서비스를 통해 이용 및 불편 문의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다.
공사는 올 하반기엔 택배 반품‧접수 기능까지 추가해 ‘T-Locker 또타라커’를 비대면 생활 물류 서비스 플랫폼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럴 경우 물품보관함에 반품하고자 하는 택배를 넣어두면 택배 기사가 찾아가는 등의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서울교통공사는 20일부터 물품보관함 앞에 부착된 앱 홍보 스티커를 사진으로 찍어 누리소통망(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1만원 상당의 ‘또타라커’ 무료 이용권 등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는 1차(4월20~30일), 2차(5월1~10일)에 걸쳐 진행된다. 페이스북 업로드 시 공사 기념품, 인스타그램 업로드 시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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