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어린이집 유아의 신체 적성 검사부터 결과 확인, 사후 모니터링까지 가능한 ‘영유아 건강관리 모바일 시스템’을 개발, 5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서울시 영유아 건강관리 모바일 시스템은 보건소에서 유아의 신체적성 검사 실시 후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보건소-어린이집-가정이 유아의 신체적성 검사 결과를 공유하고,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까지 추천해 주는 국내 최초 원스톱 영유아 건강관리 서비스이다.
지금까지 보건소에서 신체적성 검사 후 결과지를 어린이집으로 보내면 어린이집에서 다시 가정으로 보내 부모가 수령했다면, 이제는 보호자가 직접 스마트폰 앱에 접속해 내 아이의 신체구성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영유아 건강관리 모바일 시스템은 보호자가 자녀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강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인별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영유아 신체적성 검사 모바일 시스템을 올해 50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신체적성 검사 실시할 예정이며, 검사를 희망하는 어린이집은 각 자치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영유아 건강관리 모바일 시스템을 통해 신체적성 검사 및 결과 안내, 사후모니터링 관리 등 정책을 평가하고, 이용자가 신청한 모바일 프로그램, 보건소 프로그램, 수행여부, 만족도 조사 등을 분석해 영유아 건강정책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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