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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우세, 김웅-조재희·남인순-김근식 경합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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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우세, 김웅-조재희·남인순-김근식 경합 예측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4.1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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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등 방송3사 출구조사 발표, 21대 총선 민주당 대승 예측

KBS 등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배현진 미래통합당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가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우세를 보이고 있고, 송파갑과 송파병의 경우 양당 후보간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3사의 21대 국회의원 선거 출구조사에 따르면 송파갑 선거구의 경우 김 웅 미래통합당 후보가 53.4%로, 조재희 더불어민주당 후보(45.9%)에게 오차범위 내(7.5% 포인트)에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예측됐다.

송파을 선거구는 배현진 미래통합당 후보가 53.2%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 43.3%보다 오차범위를 벗어난 9.9%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예측됐다. 방송3사는 배 후보가 오차범위를 넘어 ‘우세’하다고 보도했다. 

송파병의 경우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후보(50.2%)와 김근식 미래통합당 후보(46.0%)가 4.2% 포인트 차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예측됐다.

방송3사가 밝힌 출구조사의 오차범위가 95% 신뢰수준에서 최소 ±2.8%에서 최대 ±7.4% 포인트여서, 송파갑과 송파병 선거구의 경우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예측돼 개표가 완료돼야 당락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송3사의 출구조사에서 서울 49개 선거구의 경우 더불어민주당이 강남·서초 등 몇 곳을 제외하고 모든 선거구에서 경합을 벌이거나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는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 더불어시민당이 155~178석, 미래통합당과 비례정당인 미래한국당이 107~130석을 각각 얻을 것으로 예측했다. MBC는 민주·시민당 153∼170석, 통합·한국당 116∼133석, SBS는 민주·시민당 154∼177석, 통합·한국당 107∼131석을 각각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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