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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철 봄나물류 안전성 검사 중금속 ‘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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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철 봄나물류 안전성 검사 중금속 ‘적합’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4.1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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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봄나물류의 잔류 농약 및 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중금속은 기준 이내로 모두 적합했으나 잔류농약은 5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3월 가락·강서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서울시내 대형 마트 및 전통시장에서 수거한 봄나물류 34종 440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대상은 봄동·냉이·달래·방풍나물·돌나물 등 신선 봄나물류 19종 391건, 건고사리·건취나물 등 건조 봄나물류 15종 49건으로 총 34개 품목 440건. 안전성 검사는 340종의 잔류농약과 납·카드뮴 등 중금속이다. 

검사 결과 신선 봄나물류 19건, 건조 봄나물류 30건의 경우 납·카드뮴 등 중금속 검사에서 모두 기준 이내였다.

봄나물류 중 5종 5건에서 잔류농약이 허용 기준을 초과 검출됐다. 연구원은 검사 결과를 관계기관에 신속하게 전달해 압류, 폐기 등 행정처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조치를 취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봄나물은 비타민과 무기질뿐만 아니라 항산화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체내 대사를 촉진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잔류농약은 물에 담갔다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고, 삶거나 데치는 과정에서 대부분 제거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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