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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구정질문 등 임시회 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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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의회, 구정질문 등 임시회 활동 돌입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9.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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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자 송파구의회 의장이 18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송파구의회는 18일 제270회 임시회를 개회, 오는 26일까지 안건 심의와 구정질문 등 9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구의회는 18일 개회식에 이어 1차 본회의를 열어 회기 결정과 구청장 출석 요구의 건 등을 의결했다. 이어 19일부터 24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안건 심의와 현장 방문을 실시하고, 마지막 날인 26일 3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한다.

구의회는 특히 25일 2차 본회의를 열어 박성수 구청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구정 전반에 대한 구정질문을 벌일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는 잠실 새마을시장 고객지원센터 조성에 따른 공유재산 취득에 관한 관리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2019년도 제3차 송파구 공유재산관리 계획안’, 한국지방세연구원에 2700여만원의 운영비를 출연하는 ‘2020년도 한국지방세연구원 출연금 동의안’이 상정돼 있다.

한편 이성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가을은 수확의 계절인 동시에 내년 준비를 시작하는 시기로, 2020년도 주요업무 계획과 예산 편성 작업을 준비하고 있으나 내년도 재정여건은 그리 좋지 않다”며 “예산안 편성 시 합리적인 세입 예측을 바탕으로 전시성·낭비성 사업은 과감하게 삭감하고, 꼭 구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편성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의장은 또한 “9월27일부터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성백제문화제가 열린다”며 “국제관광도시 송파의 위상에 걸맞게 다양한 계층과 지역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는 구정질문이 예정되어 있는데, 구정질문의 목적은 구정에 대한 잘못을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점이 있으면 해결하고, 더 좋은 방법으로 개선해 바람직한 구정을 실현하는데 있다”고 지적하고, “구청장께서는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정확하고 성실한 답변을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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