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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6개 구청 미세먼지 저감 특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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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16개 구청 미세먼지 저감 특화사업 선정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4.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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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송파 등 16개 자치구의 미세먼지 저감 특화사업을 선정, 구별로 4500만~3억5000만원씩 총 15억원을 지원한다. 

16개 자치구는 서울시가 지난 2월 시행한 공모에 참여한 20개 자치구 가운데 서울기술연구원의 사전 검토와 심사위원회의 심사‧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2020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치구 특화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은 지하철역·근린공원·고속버스터미널 같은 지역 내 시설을 활용하는 등 지역 특색을 고려한 미세먼지 저감책들이다.

송파구의 경우 지역아동센터 등 시설에 실내벽면 녹화를 통한 미세먼지 저감책을 추진한다.

광진구는 미세먼지 흡착필터를 단 마을버스와 관용차로, 서초구는 고속버스터미널 주변 안전펜스에 흡착필터를 부착해 미세먼지 저감에 나선다.

동대문·마포·구로 등 7개 자치구는 거리, 공원 입구, 학교 등 곳곳에 미세먼지 농도와 대기질 상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한다. 

중구는 나노섬유필터가 설치된 창문형 필터창호를 설치해 미세먼지가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고 자연환기를 유도해 실내환경을 개선한다.

한편 서울시는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한 뒤 12월 사업 결과를 평가해 우수사례는 타 자치구 등에 전파할 계획이다. 또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사업을 보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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