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함께 극복하기 위해 응원과 격려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송파구에 따르면 최근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많은 주민과 직능단체·기업체 등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는 지난달 26일 송파구보건소를 찾아 샌드위치·과일 등 간식 200인분을 전달했다. 김진돈 송파협의회장은 “주민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주시는 의료진과 직원들을 응원하고 싶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관내 기업인 바른치킨(대표 이문기)도 같은 날 민주평통 송파구협의회와 함께 보건소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치킨과 음료 200인분을 전달했다.
삼전동 소재 두림F&S는 지난달 24일 취약계층에 전달해달라며 생닭 200마리를 삼전동주민센터에 기증했다. 신재열 두림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송파구여성단체연합회(회장 이월영)도 지난달 17일 보건소를 찾아 샌드위치·음료와 함께 ‘코로나19, 힘내라! 송파구!!’ 응원 영상을 전달했다. 영상은 긴급보육으로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원아들이 코로나에 맞서는 의료진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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