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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코로나’ 자가격리 무단 이탈자 2명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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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코로나’ 자가격리 무단 이탈자 2명 고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4.08 16: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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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집에 놔두고 11시간 동안 경기도 이천 낚시터서 보내
송파구는 필리핀 여행 후 자가 격리 중 휴대폰을 집에 놔두고 낚시터로 무단 이탈한 송파구민 2명을 송파경찰서에 고발했다. 사진은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송파구는 필리핀 여행 후 자가 격리 중 휴대폰을 집에 놔두고 낚시터로 무단 이탈한 송파구민 2명을 송파경찰서에 고발했다. 사진은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송파구는 필리핀 여행 후 자가 격리 중 휴대폰을 집에 두고 무단 이탈한 송파구민 2명을 8일 송파경찰서에 고발했다. 

고발 조치된 주민은 필리핀 여행 후 4월4일 입국한 주민으로, 이들은 4월1일부터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한 2주간 자가격리 조치 시행에 따라 입국 이후부터 자가격리 해 왔다.

이들 2명은 4월6일 오후 8시46분부터 전화 연락이 두절됐다. 자가격리 물품 배송을 위해 보건소 직원이 방문해 4차례 전화 통화를 시도했으나 받지 않았고, 이후 보건소 직원의 2차례 전화에도 통화가 되지 않았다.

이에 구는 이날 오후 9시21분 경찰에 자가격리 이탈 신고를 했고, 9시25분 경찰 및 119 소방대원들과 함께 현장에 도착했으나 이들은 집에 없었다.

구는 경찰에 위치추적을 요청, 휴대폰 GPS는 집으로 확인됐으나, 자택 건물 폐쇄회로 TV에서 자가격리 이탈을 확인해 고발 조치를 진행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휴대폰을 집에 두고 4월6일 오후 7시39분 집을 나와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낚시터에 방문하고 7일 오전 6시30분 귀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송파구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국민이 사회적 거리두기 등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 자가격리 이탈자가 발생했다”며 “자가격리 위반에 대해 무관용 원칙이 적용되고 있는 만큼, 추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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