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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교육감 초청 학부모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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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교육감 초청 학부모 간담회 개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9.09.1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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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신설-고교 이전-학급 증축 등 송파병 교육현안 논의

 

▲ 남인순 국회의원(오른쪽서 두번째)이 17일 송파체육문화회관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초청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토론회 모습.

더불어민주당 송파병지역위원회(위원장 남인순)는 17일 송파체육문화회관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초청 학부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남인순 국회의원과 조희연 교육감, 양희두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송파병 출신 시·구의원, 송파병 지역 17개 초등학교와 12개 중학교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아이 미래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는 조희연 교육감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송파지역 주요 초등학교 학부모회장으로 구성된 패널 질의, 플로어 질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희연 교육감은 발제를 통해 “서울시 교육은 성공이 아니라 성장의 길이며, 창의성 교육과 다양성 교육으로 다름을 존중하는 방향 속에서 수업평가 혁신, 교육행정 조직 재구조화, 교육공동체 지원, 수평적 조직문화 혁신을 주요 역점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부모 패널들은 마천지역의 인근 중학교 부재로 장거리 통학에 대한 고충, 위례신도시 입주로 인한 학급 과밀화 문제,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및 인근 재건축·재개발에 따른 학급 과밀화 우려 등에 대해 질문했다.

남인순 의원은 “송파구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인구수 1위이며, 특히 송파병 지역은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위례신도시 입주로 빠르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서울시교육청, 강동송파교육청, 송파구가 함께 이런 추이를 반영해 학생 유발률을 새롭게 측정하고 중학교 신설, 고등학교 이전, 학급 증축  등 다양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또한 “오늘 간담회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 교육을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협력해가며 책임지고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교육부, 서울시 교육청, 강동송파교육청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고 당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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