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방역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있는 관내 학원·교습소를 ‘송파쌤 클린존 방역안심시설’로 인증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청소년들이 학원 및 교습소 등 교육시설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 방역소독 등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에 송파구는 학원·교습소의 예방수칙 준수를 확인하고, 구 차원의 안전성을 보장하는 ‘송파쌤 클린존’ 인증마크를 부착해 주민 불안을 해소할 방침이다.
‘송파쌤 클린존’ 인증마크는 앞서 구가 방역소독을 지원한 학원·교습소 중에서 추가 자체방역을 주기적으로 실시해 안전성이 확인되는 시설에 부착된다.
구는 학원·교습소에서 자체 방역을 철저히 할 수 있도록 각 시설에 ‘코로나19 감염예방 방역소독 가이드라인’을 전달했다.
또한 종사자·방문자의 발열 등 호흡기 증상 확인 및 마스크 착용 여부,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비치, 시설 내 이용자 간격 최소 1m 이상 유지, 일 2회 이상 시설 소독 및 환기 실시, 출입자 명단 작성 등 수칙이 잘 준수되고 있는지 모니터링을 지속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송파구는 지난 2∼3월 두 달간 관내 총 1959개소 학원·교습소 가운데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이 선정한 소규모, 영세시설 993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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