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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공사, 시 투자기관 부패방지 평가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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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공사, 시 투자기관 부패방지 평가 1위 달성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4.03 21: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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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김경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서울시의 2019년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서울시 산하 5개 투자기관 중 1위(최우수기관)를 달성했다.

농수산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 1월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도 1등급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서울시 산하 23개 투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서울시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시 산하 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추진한 반부패 노력을 평가하고 지원해 공공부문의 청렴 수준을 높이려는 제도이다.

평가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추진한 반부패 정책의 이행 실적을 시정핵심, 반부패 의지, 청렴도 제고 등 3개 분야로 나눠 실시됐다.

농수산식품공사는 청렴 관련 기본계획 수립과 이행 실적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관 청렴수준 향상을 위한 반부패 추진계획 수립 시 유통인과 청렴시민감사관·내부 직원의 의견 수렴을 반영한 것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공사는 지난해 청렴시민감사관이 제시한 권고사항과 감사 요청을 적극 수용해 반영했으며, 청렴도 수준 진단을 위해 자체적으로 청렴도 측정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보였다.

또한 공사 사장과 가락시장 유통인단체 대표가 ‘서울도매시장 청렴 실천 협약’을 맺어 서로 공감할 수 있는 현장중심 청렴 시책을 시행했다. 연초에는 전 임직원이 청렴 실천 결의대회를 통해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고, 청렴 자율준수 정착을 위해 청렴 마일리지 제도와 청렴 서포터즈를 운영하기도 했다.

김경호 공사 사장은 “이번 부패방지 시책 평가 결과는 전 직원과 유통인이 함께 소통하고 청렴을 실천하며 얻은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렴한 도매시장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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