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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최재성 선거운동원 AI ‘송파고’ “사용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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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최재성 선거운동원 AI ‘송파고’ “사용불가”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4.03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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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후보가 2일 헬리오시티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유세차량에 탑재한 인공지능 AI ‘송파고’를 활용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후보가 2일 헬리오시티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유세차량에 탑재한 인공지능 AI ‘송파고’를 활용한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가 의욕적으로 도입한 인공지능 AI ‘송파고’가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사용 불가 통보를 받았다.

최재성 후보 측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일 헬리오시티 앞에서 유세차량에 탑재된 인공지능 AI ‘송파고’를 활용한 선거 유세를 벌였다.  

AI ‘송파고’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가 하면, 길을 지나는 유권자와 대화도 나눠 눈길을 끌었다. 최 후보 측은 코로나19로 시끌벅적한 유세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고, 선거운동원으로 AI ‘송파고’를 선거 역사상 처음 도입했다.

이에 대해 송파구선관위는 선거법상 시설물은 유세차와 선거캠프 외에는 시설물을 위치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AI ‘송파고’는 선거법상 녹화기이자 시설물로 간주돼 사용할 없다는 결정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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