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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사 외벽에 ‘코로나’ 위안 나태주 詩 게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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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사 외벽에 ‘코로나’ 위안 나태주 詩 게시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4.0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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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가 ‘코로나19’ 사태로 스트레스를 받는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구청 외벽에 나태주 시인의 ‘풀꽃3’을 게시했다.
송파구가 ‘코로나19’ 사태로 스트레스를 받는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구청 외벽에 나태주 시인의 ‘풀꽃3’을 게시했다.

송파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을 위로하기 위해 구청 외벽에 나태주 시인의 ‘풀꽃3’을 게시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되면서 일부 지역주민들이 스트레스로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런 우울감을 빗대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를 쓰기도 한다.

이에 송파구는 송파 인물도서인 나태주 시인에게 지역주민에게 위안과 용기를 줄 수 있는 글귀를 추천 요청했다. 나 시인은 세 살 때 엄마를 잃은 손자에게 용기를 주기위해 만들었던 시 ‘풀꽃3’의 글귀 ‘기죽지 말고 살아봐, 꽃 피워봐, 참 좋아’를 추천했다.

나태주 시인은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너도 그렇다’라는 시 ‘풀꽃1’로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를 건넨 바 있다.

한편 송파구는 글귀를 담은 현수막을 제작해 구청 외벽 대형 글판에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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