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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 섭취-건강한 습관으로 촌곤증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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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음식 섭취-건강한 습관으로 촌곤증 극복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4.0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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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이 찾아오면 높아진 기온에 겨우내 잔뜩 움츠렸던 몸이 늘어난 활동량에 적응하기 위해 급격히 피로가 찾아온다. 이때 비타민과 무기질, 그리고 단백질 등 각종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면 영양상의 불균형으로 춘곤증이 나타난다. 보통 3주 내로 사라지지만 가볍게 넘겼다가 다른 중요한 질병이 보내는 신호를 놓쳐 고생하는 경우도 있기에 주의 깊게 증상을 살피는 것이 좋다.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소를 섭취하고, 과음이나 지나친 흡연을 피해야 한다. 제철 음식을 주로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단과 건강한 생활습관으로 나른한 봄날을 활력 넘치는 봄날로 전환해 보는 건 어떨까?

식재료이자 약재로도 쓰일 만큼 다양한 효능을 지닌 제철 봄나물에는 냉이, 두릅, 달래, 쑥이 있다. 산나물인 냉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다량의 비타민, 철분과 칼슘이 풍부하여 원기를 돋우고 지혈에도 효과가 있다. 두릅에 비타민과 칼슘, 그리고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이 들어있어 위장운동, 흡수작용, 소화작용을 원활하게 도와준다.

활용도가 높은 달래의 철분은 빈혈에 도움이 되고 향균 작용에 특화된 알리신이 포함되어 있어 피로 회복을 돕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는 효과가 있다. 봄이 되면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쑥, 비타민 A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항산화 작용을 활성화해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데 기여한다.

건강한 식습관과 더불어 중요한 것이 질 좋은 수면을 취하는 것이다. 쾌적한 수면환경을 위해 실내 온도는 선선하게 유지하고 평소보다 일찍 취침해 충분히 숙면을 취해야 한다. 또한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지키고 긴 낮잠은 피해야 한다. 자신의 체력에 맞는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준다. 격렬한 운동은 피로를 가중시키기 때문에 틈틈이 자주 스트레칭, 산책 등 긴장된 근육을 풀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은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으면 점심에 과식하지 않고 오전 동안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뇌에 공급해 집중력을 높여준다. 나른함을 떨쳐낼 수 있도록 생활습관을 교정하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메디체크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건강검진과 건강증진에 특화된 의료기관으로, 연령별·질환별 특화검진 및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또 예방접종과 올바른 건강 정보 제공으로 질병예방과 건강생활 실천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자료: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02-2140-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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