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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구의원, 최재성 허위사실 공표 선관위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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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당 구의원, 최재성 허위사실 공표 선관위 고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3.3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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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송파을 전·현직 서울시 및 송파구의원들이 30일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송파을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이혜숙 송파구의회 부의장 등 송파을지역 전·현직 지방의원 9명은 최재성 민주당 후보가 자신의 예비홍보물에 일부 사업이 완료된 업적인 것처럼 보이도록 허위 기재한 내용이 있다며, 송파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예비홍보물의 △1세대 1주택 종부세 탈출 및 주택연금가입 9억원 상한 폐지 △헬리오시티 실버케어센터 이전 △장지역 출입구 신설(파크하비오 방향) △위례∼신사선 잠실삼전역 신설 △위례∼과천선 문정지구 환승역 신설 등을 문제 삼았다.

통합당 지방의원들은 “최 후보의 홍보물에 이들 항목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 송파는 했습니다’, ‘최재성이 시작했습니다’라는 문구가 함께 기재돼 있다”며 “이는 마치 완료된 업적인 것처럼 보이도록 허위 기재했고, 또 완료된 듯 주장하고 있지만 완료 사실은 없으며 대부분의 사업이 개시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와 함께 “지난 2005년부터 추진된 탄천 동로 지하와와 지상 공원화 프로젝트에 대해 최 후보가 ‘최조 제안했다’며 허위사실을 인터뷰했다”고 지적하고, “이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4차선을 전면 지화하하고 상부는 공원화를 진행하려 한 송파 전·현직 의원과 구청장의 수많은 노력이 들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혜숙 송파구의회 부의장은 “10년 넘게 추진해온 사업들을 하루 아침에 본인의 지적재산권이라고 주장하는데, 아무리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서라지만 정도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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