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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우리동네 키움센터’ 집중 지원구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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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우리동네 키움센터’ 집중 지원구에 선정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3.3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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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2억 들여 10곳 추가 개소… 22년까지 32개소 예정
송파구가 서울시의 ‘우리동네 키움센터’ 집중 지원구에 선정돼, 올해 키움센터 10곳이 추가 개소된다. 사진은 잠실청소년센터 8층에 문을 연 잠실본동 우리동네키움센터 모습.
송파구가 서울시의 ‘우리동네 키움센터’ 집중 지원구에 선정돼, 올해 키움센터 10곳이 추가 개소된다. 사진은 잠실청소년센터 8층에 문을 연 잠실본동 우리동네키움센터 모습.

송파구가 서울 동남권에선 유일하게 2020년 서울시의 ‘우리동네 키움센터’ 집중 지원구에 선정돼, 올해 키움센터 10곳이 추가 개소된다.

서울시는 만 6~12세의 방과후 돌봄을 책임지기 위해 자치구와 함께 우리동네 키움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하교한 초등학생에게 안전한 놀이공간을 제공, 맞벌이 등 자녀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특히 초등 돌봄의 선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정책 추진 의지, 지원 적정성, 실현 가능성, 성과 확산성 등을 기준으로 우리동네 키움센터 확충 의지를 평가해 집중 지원구를 선정했다.

송파구는 박성수 구청장의 민선7기 공약인 ‘방과 후 돌봄 강화’ 등을 통해 전담팀 신설, 관련 조례 제정, 지역돌봄협의회 구성 등을 진행하는 등 초등 돌봄에 대한 강한 의지를 인정받아 집중 지원구에 선정됐다.

집중 지원구 선정에 따라 송파구는 우리동네키움센터에 72억원 가량을 투입해 4월 2개소, 하반기에 8개소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현재 송파구에는 4개소의 우리동네키움센터가 운영중인데, 2022년까지 32개소의 우리동네키움센터를 열 계획이다.

한편 송파구는 위례신도시·헬리오시티 등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조성되면서 젊은 층의 인구가 유입돼 맞벌이 가정과 초등학생 수가 늘고 있다. 이에 영유아 보육시설에 비해 초등학생을 위한 돌봄시설이 부족한 점을 감안, 우리동네키움센터 확충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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