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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3월30일부터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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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긴급생활비 3월30일부터 신청 접수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3.2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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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시민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재난긴급생활비 신청 접수를 오는 30일부터 시작한다. 접수된 날로부터 7일 이후 모바일 서울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서울시는 신청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공적 마스크 5부제와 동일한 방식의 ‘온라인 5부제’를  시행한다.

서울시 복지포털(http://wiss.seoul.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의 출생년도 끝자리 수에 따라 해당 요일에만 접수가 가능하다. 예컨때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 2‧7인 경우 화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인터넷 이용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접수’도 병행한다. 120다산콜이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전화 요청을 하면 우리동네 주무관, 통장 등 지원인력이 직접 신청서를 들고 방문해 접수를 받는다.

시는 이와 함께 온라인 접수를 미처 하지 못한 시민들을 위해 4월16일부터 5월15일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현장접수를 받는다.

현장 접수도 온라인 접수와 동일하게 5부제를 시행하는 동시에, 접수 인원을 분산시키고 감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동 주민센터 외에도 아파트 관리사무실, 공원 사무소, 학교 등에 ‘찾아가는 기동창구’를 운영할 계획이다.

재난긴급생활비는 상황의 시급성을 감안해 ‘선 지원 후 검증’ 원칙으로 신속한 지급에 방점을 둔다. 최소한의 증빙이 되면 일단 선 지원하고, 구체적인 조사는 사후에 진행한다. 

재난긴급생활비는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숨통이 바로 트일 수 있도록 지급 즉시 바로 사용 가능한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과 ‘선불카드’로 제공한다. 서울사랑상품권 선택 시 10% 추가지급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지급받은 서울사랑상품권(모바일) 및 선불카드는 6월 말까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 사용기한을 정해 신속한 소비를 촉진하고, 내수 부양을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재난긴급생활비를 가능한 신속하게 지급하고, 현장에서 혼선이 없도록 425개 전 동 주민센터에 평균 3명씩 총 1274명의 임시 지원인력을 3월30일부터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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