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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석촌호수’ 벚꽃축제 취소 이어 전면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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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석촌호수’ 벚꽃축제 취소 이어 전면 폐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3.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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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8일∼4월12일… 코로나19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차원
송파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취소한데 이어 28일부터 4월12일까지 석촌호수 진출입로를 전면 폐쇄한다. 사진은 석촌호수에 만개한 벚꽃 모습.
송파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취소한데 이어 28일부터 4월12일까지 석촌호수 진출입로를 전면 폐쇄한다. 사진은 석촌호수에 만개한 벚꽃 모습.

송파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올해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취소한데 이어 28일부터 4월12일까지 석촌호수 진출입로를 전면 폐쇄한다.

송파구는 벚꽃이 만개하는 3월 말과 4월 초 사이 석촌호수에 많은 사람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석촌호수 산책로를 전면 폐쇄 조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지난해 500만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정도로 서울의 대표적 벚꽃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벚꽃축제 취소에도 불구하고 벚꽃을 보기 위해 석촌호수에 인파가 몰릴 경우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송파구는 종합안전계획을 수립했지만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대한 우려를 고려하고,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기 위해 석촌호수 진출입로를 모두 폐쇄하고 출입을 전면 통제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2000년대 초 석촌호수 벚꽃축제를 시작한 이래 석촌호수 진출입로가 통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송파구는 54개 석촌호수 진입로에 166개 철제 안전펜스를 설치한다. 석촌호수 산책로를 13개 구간으로 나눠 2인1조로 통제요원을 배치, 이동을 막을 예정이다. 또한 송파경찰서의 협조를 받아 안전사고 예방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구는 다만 인근 지역주민들의 출근, 운동, 산책 등을 위해 오전 5시부터 9시까지는 일부 진출입로를 개방할 계획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석촌호수는 매년 수백만이 찾는 서울의 벚꽃 명소이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폐쇄하게 됐다"며, "석촌호수 벚꽃나들이를 기다리셨던 국내외 관광객과 주민들, 지역 상인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이어 "올해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주고, 내년에는 최선을 다해 준비해서 더 멋진 벚꽃축제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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