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3-28 16:48 (목) 기사제보 광고문의
성중기 “서울광장에 퀴어문화축제 승인 취소하라”
상태바
성중기 “서울광장에 퀴어문화축제 승인 취소하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3.27 17: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중기 서울시의원
성중기 서울시의원

성중기 서울시의원(미래통합당·강남1)은 27일 서울시가 퀴어문화축제의 서울광장 개최를 승인한 것과 관련, “코로나19로부터 서울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다수의 밀접집회가 예상되는 축제 승인을 취소하라”고 촉구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보수단체의 광화문광장 집회 요구를 불허하면서, 6월12·13일 서울광장에서 개최 예정인 퀴어문화축제를 승인했다.

성중기 의원은 “서울시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교회 등 종교시설에 예배 및 집회 금지를 권고하고, 예배를 강행하는 종교시설에 공무원들을 파견해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여부를 감독하는 등 종교시설 집회에 연일 강도 높은 규제를 해 왔다”고 지적했다. 

성 의원은 또한 “보수단체의 광화문광장 집회 당시 집회 개최를 불허하고, 박원순 시장이 직접 광장을 찾아 해산을 촉구하기도 했다”며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이 뚜렷하게 나아지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퀴어문화축제를 허용해 형평성 논란을 자초하고 있고, 감염 확산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중기 의원은  “행사가 예정된 6월 코로나19가 소강상태에 접어든다고 해도 재확산을 방지하고 코로나19로 초토화된 사회가 안정될 때까지 국가 구성원 모두가 조심하고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서울시에 퀴어문화축제 승인 취소를 재차 촉구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