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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오금고-서울여대, 잠일고-중앙대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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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오금고-서울여대, 잠일고-중앙대와 협약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3.26 1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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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와 대학 연계, 수업-동아리-방과후학교-진로 등 교육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25일 송파구와 오금고-서울여대, 잠일고-중앙대 3자 업무 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서면으로 진행됐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25일 송파구와 오금고-서울여대, 잠일고-중앙대 3자 업무 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서면으로 진행됐다.

송파구는 고교·대학와 힘을 모아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오금고-서울여대, 잠일고-중앙대와 함께 3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맞춰 25일 서면으로 진행됐다.

업무 협약에 따라 4월부터 대학의 우수한 강사진이 관내 고교를 방문해 정규수업, 동아리, 방과후 학교, 진로 등 총 4개 분야에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오금고에서 서울여대 강사진이 4차산업 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미래역량을 키운다.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한 정보 보안, 드론 자율비행 코딩, 아두이노를 이용한 사물인터넷(IoT) 체험, 매력적인 영상콘텐츠 제작 등 총 10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잠일고에선 중앙대 강사진이 역사·문화·철학 등 인문학적 소양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진로 컨설팅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인권민 감성 키우기, 시대별 문화사 심화 탐구, 사회문제 탐구 연구자의 기본 소양 및 연구실제, 입학사정관 진학 컨설팅 등 총 11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박성수 구청장은 “송파구는 창의적 미래 인재육성을 위해 자체 교육 프로그램 ‘송파쌤’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역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자체 교육 프로그램 ‘송파쌤’(SSEM)을 추진 중인 송파구는 이번 협약으로 대학의 우수한 자원이 관내 고교에서 진로·적성 맞춤형 교육을 실시,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고교·대학 연계 지역인재 육성사업에 1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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