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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장 운영 음식 구매-결식 취약계층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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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장 운영 음식 구매-결식 취약계층에 전달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3.24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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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4월부터 ‘마을&청년과 함께, 살만한 송파’ 사업 실시
송파구가 ‘코로나19’ 사태로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들에게 요식업체 청년 사장들로부터 식사류를 구매, 배달해주는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풍납1동 나눔이웃봉사단이 도시락을 포장하는 모습.
송파구가 ‘코로나19’ 사태로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들에게 요식업체 청년 사장들로부터 식사류를 구매, 배달해주는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풍납1동 나눔이웃봉사단이 도시락을 포장하는 모습.

송파구가 ‘코로나19’ 사태로 결식 우려가 있는 취약계층들에게 요식업체 청년 사장들로부터 식사류를 구매, 배달해주는 ‘마을&청년과 함께, 살만한 송파’ 사업을 실시한다.

구는 코로나 사태로 운영을 중단 중인 노인복지관·종합사회복지관 등에서 식사하던 수급자와 차상위자, 독거노인, 장애인들에게 간편식, 밑반찬 등을 배달하고 있으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4월부터 마을-청년-취약계층 연계 복지서비스인 ‘마을&청년과 함께, 살만한 송파’ 사업을 실시한다.

‘마을&청년과 함께, 살만한 송파’는 송파를 8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에서 영업 중인 요식업체 청년 사장들로부터 식사류를 구매, 관내 청년들을 통해 식사 지원이 필요한 코로나 취약계층에게 배달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이 사업을 통해 코로나 취약계층의 식사를 챙기고,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소상공인들에게 매출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청년들에게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지역에 대한 애정을 키우도록 돕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8개 권역별 청년 소상공인과 식사 지원이 필요한 코로나 취약계층은 동 주민센터에서 상황을 파악해 선정한다. 구는 코로나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이 사업을 주 2회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각 동에 배치돼 취약계층에게 식사류를 배달할 청년들을 공개 모집한다.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송파가 주 활동지인 만 19~39세 청년 중 개인 실비보험 가입자가 지원할 수 있다. 이들에겐 왕복 교통비 등 실비가 지급된다.

관심있는 청년은 송파구 홈페이지 모집 공고문을 확인해 일자리정책담당관(02-2147-4925)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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