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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코로나’ 피해 최소화 233억 추경안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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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코로나’ 피해 최소화 233억 추경안 편성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3.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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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구청장 “방역인프라 보완-지역경제 회복에 초점”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23일 송파구의회 제27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출석, 방역인프라 보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편성된 233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에 대해 시정연설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23일 송파구의회 제27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출석,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편성된 233억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에 대해 시정연설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 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마련한 추경 예산안과 관련, “방역인프라 보완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233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긴급 편성했다”고 밝혔다.

박성수 구청장은 23일 열린 송파구의회 제27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출석, 기정 예산 9152억원보다 2.55%(233억원) 증가한 9386억원 규모의 2020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한 시정연설을 했다.

박 구청장은 첫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청년과 중장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일자리·경제 분야에 45억200만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매출이 급감한 중소기업에 판로 개척 및 마케팅 활동 지원, 청년창업 도전프로젝트로 청년창업가 응원,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층에 대한 취업교육 확대,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송파사랑상품권 발행, 송파안심가게 사업을 통한 소상공인들의 경쟁력 제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박 구청장은 둘째로, 더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복지·교육 분야에 104억9100만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사업으로 영유아 보육 및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장애인 활동지원 급여, 경로당과 복지관·어린이집 등에 대한 철저한 방역, 장기 휴관으로 운영난을 겪는 복지시설 지원, 경기침체로 활동이 위축된 청년예술가와 4차산업 전문가들을 학교와 연계한 미래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

박 구청장은 셋째, 더욱 활력 넘치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도시·환경 분야에 40억3300만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잠실역 일대 지하상가 주소체계 고도화, 탄천변 일대 보행공간과 전망대 설치해 관광자원으로 활용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박 구청장은 넷째,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문화·관광·행정 분야에 22억7000만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종식이후 물질적·정신적 고통을 받아온 구민들을 위한 권역별 지역경제 밀착형 음악회와 관내 예술동아리 경연대회 개최, 체육문화회관·송파문화원 등 문화체육시설에 방역물품 사전 확보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박 구청장은 다섯째, 긴급 재난재해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보건 분야에 20억3800만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방역물품 구매와 다중이용시설 소독, 선별진료소 설치 등에 따라 소진된 재난관리기금의 추가 확보, 재난대비태세와 공중보건서비스 재정비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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