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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전거 타면 ‘에코마일리지’ 적립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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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전거 타면 ‘에코마일리지’ 적립해준다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3.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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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에코 마일리지’ 도입 10년을 맞아 에너지 절약을 넘어 일상 속 친환경‧저탄소 생활 실천 전반을 포괄하는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한다.

전기‧도시가스 등 건물 에너지 사용 절감에 한정되어 있는 에코마일리지 적립 분야를 자전거‧대중교통 이용, 재활용, 1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같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로 대폭 확대한다.

시는 올 하반기에 ‘자전거 마일리지제’를 새롭게 도입하고, 내년에는 주행거리 감축 정도에 따라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는 ‘승용차 마일리지’와도 연계한다. 1회용품 줄이기 실천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을 추진하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도 새롭게 지급한다.

서울시는 서울시 에코마일리지 2.0을 발표,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3대 분야는 친환경‧저탄소 생활 실천문화 확대, 자율적인 에너지 절약 참여 문화 확산을 위한 제도 개선, 시스템 구축‧개선이다.

첫째,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아이템을 지속 발굴해 에코마일리지 적립 프로그램을 다양화한다.

둘째,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여름철‧겨울철 피크기간 에너지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특별포인트’ 지급을 시작하고, 회원등급제를 도입해 적극적인 참여동기를 부여한다.

셋째, 올 상반기 중으로 에코마일리지와 유사한 타 시‧도의 탄소포인트제(환경부) 연계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렇게 되면 서울로 이사를 오거나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가는 경우에도 단절 없이 자신의 에너지 절감 정보를 유지할 수 있다. 회원정보 및 에너지 사용량 DB 관리방법도 개선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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