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청년리더총연맹 부설 언론기관인 사단법인 세계언론협회(회장 이치수 (사)대한인터넷신문협회 회장)와 세계연맹기자단은 22일 공동으로 IOC에 2020도쿄올림픽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양 기관은 성명을 통해 “세계 곳곳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을 선언했다”며 “그러나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7월24일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고 지적했다.
양 기관은 이어 “세계 각 국가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저지 및 방역에 지역 및 국경 봉쇄를 단행 하는 등 모든 자원을 쏟고 있지만 일부 국가의 의료붕괴현상 조짐에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이러한 긴급한 상황에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제적인 연대와 동시에 집중적인 보건의료 자원이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 기관은 특히 “올림픽은 스포츠에 의한 인간의 완성과 경기를 통한 국제평화 증진에 목적을 두고, 또한 올림픽에 참가하는 세계 각국 선수단을 보호하는 것은 올림픽이 추구하는 진정한 가치라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그 어떤 국제적인 행사라고 하더라도 선수단의 안전보다 우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양 기관은 이어 “코로나19로 인한 세계 각국 선수단의 보호와 바이러스 확산 저지 및 방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UN을 비롯한 WHO 등 국제기구, 세계 각 국가들이 집단 감염 우려가 높은 도쿄올림픽을 철회하는데 모든 역량을 모아줄 것”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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