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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오금·위례 마을버스 노선 신설 추진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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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오금·위례 마을버스 노선 신설 추진 공약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3.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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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고속도로 송파구간 지하화 검토 연구용역 필요성 제기
남인순 국회의원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차질없는 추진과 마을버스 노선 신설, 교통약자를 위한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추가 설치 등의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은 마천역 방문 모습.
남인순 국회의원은 위례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차질없는 추진과 마을버스 노선 신설, 교통약자를 위한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추가 설치 등의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사진은 마천역 방문 모습.

남인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병)은 20일 위례신도시 광역교통대책의 차질없는 추진과 마을버스 노선 신설을 통한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 교통약자를 위한 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 추가 설치 등 활력있는 송파를 위한 교통 공약을 발표했다.

남인순 의원은 특히 위례선 트램과 위례∼신사선, 위례∼과천선 등 위례광역교통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교통불편을 적극 해소하는 한편, 장기적인 관점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파구간의 지하화 연구 용역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남 의원은 “위례광역교통대책이 2008년 수립됐으나 제대로 추진되지 않아 위례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매우 컸다”며 “제가 민자사업 부적격 판정으로 어려움을 겪은 위례선 트램의 공공사업 전환을 주도적으로 관철했고, 위례∼신사선과 위례∼과천선 추진 등 멈췄던 광역교통대책에 속도를 내게 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위례서로 부지의 미군기지 반환 절차를 조기 완료해 개통시켰고, 위례신도시~장지 지하차도~동부간선도로 연결 진출입 램프 개통에 앞장서는 등 위례신도시 교통여건 개선에 심혈을 기울여왔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이어 “위례선 트램과 지하철 5호선 마천역간 이격이 400m로 환승거리 최대한 단축 및 환승체계 구축을 위해 애쓰고 있으며, 위례∼신사선 민자사업의 경우 강남구에서 청담사거리역과 소금재역 신설을 건의했는데, 계획 변경으로 인해 총사업비 증가폭이 클 경우 적격성 재조사 등에 소요기간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 추가 역 신설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며 “위례∼과천선도 주민 의견을 반영해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애쓰겠다”고 강조했다.

남 의원은 또 “위례서로의 교통량을 고려한 신호체계 구축 등 교통환경을 개선하고, 북위례와 거여 새마을구역 사이 보행자우선 연결도로 신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남인순 의원은 송파구 마을버스 노선 신설 추진도 약속했다.  그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마을버스 노선이 없는 곳은 송파구와 중구 뿐”이라며  “위례택지개발사업과 오금보금자리주택 등 지역여건 변화로 새로운 교통수요가 발생하고 있으나 서울시의 버스총량제 정책으로 시내버스 노선이 제대로 확충되지 못하고 있다”며 “송파구에 마을버스 노선 신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위례동과 오금동 등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이와 함께 “3호선과 5호선, 8호선에 어르신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해 불편을 초래하고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장지역 1번 출입구 엘리베이터, 거여역에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방이역과 가락시장역·오금역 등에 에스컬레이터를 단계적으로 추가 설치해 교통약자를 위한 이동편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인순 국회의원은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구간 지하화 사업 검토 연구용역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송파병 지역을 가로질러 양분해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도시미관을 해치는 외곽순환고속도로 송파구간의 지하화사업 등 근본적인 대책을 멀리 20~30년 앞을 내다보고 이제부터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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