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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난해 7만여대 노후 경유차 저공해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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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난해 7만여대 노후 경유차 저공해 조치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3.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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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해 경유차 등 노후 운행차(건설기계 포함) 7만 여대에 대해 조기 폐차·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한 결과, 초미세먼지의 주요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과 초미세먼지 1500톤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 조기 폐차 4만5501대, 저감장치 2만5028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동시 저감장치 126대, 건설기계 434대, LPG화물차 구입 지원 145대 등 총 7만1234대에 대해 저공해 조치를 완료했다. 이에 따른 초미세먼지 저감효과는 100톤, 질소산화물 저감효과는 1478톤으로 나타났다.

시는 최근 국회에서 미세먼지 특별법이 통과돼 오는 12월부터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상시 운행제한을 실시함에 따라 저공해사업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올해 저공해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올해 저공해사업 지원 예산은 지난해 대비 300억원 증가된 총 2346억원으로, 총 8만5000대에 대해 저공해조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조기 폐차 6만대, 저감장치 1만9988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300대, 건설기계 3950대, LPG화물차 1000대 등이다.

특히 노후 경유차 감축을 위해 대기환경 개선 효과가 높은 조기 폐차 위주로 저공해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하고, 폐차보조금을 대폭 상향했다.

또한 배출가스 5등급 노후 경유차 소유자는 조기 폐차 외에도 매연 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조기 폐차에 대한 사항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1577-7121, http://www.aea.or.kr/new)로 문의하고, 매연저감장치 부착 신청은 환경부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차량공해저감과(02-2133-3653, 36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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