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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취약계층 우선… ‘착한 마스크’ 캠페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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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 취약계층 우선… ‘착한 마스크’ 캠페인 지원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3.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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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보건용 마스크(KF80·94)가 꼭 필요한 의료기관과 어르신·임신부 등 건강취약계층, 택배기사·다중고객 응대 종사자 등 감염취약 직업군 등에게 우선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16일부터 지원한다.

‘착한 마스크 캠페인’은 3월16부터 매주 월‧수‧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내 주요 지하철역 100여 곳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착한 마스크 세트’를 받고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한다.

시는 공무원부터 선도적으로 보건용 마스크를 기부하고 ‘착한 마스크 세트’를 받는 행사를 17일부터 시행한다, 캠페인에 동참할 민간기업도 모집한다. 기업에서 동참할 경우 ‘착한 마스크 세트’는 시가 지원한다.

‘착한 마스크’ 캠페인을 통해 서울시가 지원하는 면 마스크는 최근 경영난을 겪고 있는 시내 봉제공장에서 제작한 제품이다. 시는 총 97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착한 마스크 세트(면마스크+휴대용 손소독제) 320만개를 제작한다.

시민들이 기부한 보건용 마스크는 의료진, 요양병원 종사자, 건강 취약계층, 많은 사람을 접촉해야 하는 감염취약 직업군(대중교통 운전기사, 판매원, 택배기사, 고객응대직업 종사자 등) 등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된다.

시는 또한 3월23일부터 정전기 필터를 확보해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 60만개와 필터 300만장을 보급한다. 시가 보급할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는 면 마스크 사이에 정전기 필터를 삽입해 KF80 이상의 성능을 확보하고, 교체용 필터 5장을 함께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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