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규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중1)이 시사뉴스·수도권일보 주관 2019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 ‘코로나’ 확산으로 시상식이 취소돼 13일 상패를 전달받았다.
박순규 의원은 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기관인 서울시 안전총괄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송파안전체험교육관 민간 위탁사업의 교육실적 저조, 한강대교 경관조명의 교량별 비용 차이, LED전등 교체 시 등기구의 내구성 있는 재질 선정, 도로 노면표시 제거 시 집진장치 사용 필요성 등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물순환안전국 행감에선 청계천 악취 민원에 대한 저감 방안, 물재생센터 인력 신규 채용과 관련 물재생센터 공단 전환 시 비리 문제, 효과가 확인되지 않은 분뇨 직투입 하수도사업의 면밀하고 신중한 추진, 빗물이용시설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지침 마련, 빗물주치의 운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 마련 등을 주문했다.
박 의원은 또한 도시기반시설본부 행감에서 설계 및 감리사 선정 시 발주에 대한 충분한 검토로 공정하고 능력 있는 업체가 과업을 수행할 수 있는 방안 마련을 요구하는 등 각 기관별로 송곳 같은 질의와 대안을 제시해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박순규 의원은 “서울시민의 안전과 행복한 삶을 위해 서울시가 펼치는 행정에 대해 감시·감독하는 것은 시의원 본연의 의무인데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더욱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을 위한 정책이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의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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