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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코로나’ 대응 233억원 추경예산안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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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코로나’ 대응 233억원 추경예산안 편성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3.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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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추가 확산 막고 경제 충격 최소화에 우선순위
송파구의회, 23∼31일 274회 임시회 열어 심의 의결 예정
박성수 송파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

송파구가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추가 확산을 막고,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233억원 규모의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했다.

송파구는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코로나’ 사태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재정의 과감한 투입을 위해 추경을 편성하고 있는 점을 감안, 구도 긴급 추경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모두 233억원 규모로, ‘코로나19’ 관련 사업에 85억원이 편성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코로나 사태로 인한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56억원이 계상됐다. 구는 코로나 사태로 수입이 크게 줄어든 청년예술가를 지원하는 ‘음악창작지원센터(가칭)’를 조성하고, 코로나를 이기는 송파안심가게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송파사랑상품권 발행에 10억원, 판로·마케팅 등 중소기업 지원에 30억원을 편성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방역물품과 마스크, 의료용품, 선별진료소 운영 경비 26억원도 포함됐다. 구는 이를 통해 어린이·노인 등 코로나 취약계층을 보호할 예정이다.

박성수 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 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데 우선순위를 뒀다”며 “구의회와 협조해 신속하게 추경을 집행해 지역사회 추가 확산을 막고 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파구가 제출한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 23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송파구의회 제274회 임시회에서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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