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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웅 “무능정권 심판… 정의로운 대한민국 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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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웅 “무능정권 심판… 정의로운 대한민국 재건”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3.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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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징벌적 과세 해결-풍납동 보상-한예종 유치 등 공약
김 웅 미래통합당 송파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2일 방이동 선거사무소에서 “정권의 폭주와 ‘내로남불’을 심판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재건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 웅 미래통합당 송파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2일 방이동 선거사무소에서 “정권의 폭주와 ‘내로남불’을 심판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재건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김 웅 미래통합당 송파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2일 방이동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권의 폭주와 ‘내로남불’을 심판해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재건하겠다”고 밝혔다.

송파갑에 전략 공천돼 황교안 대표(종로), 나경원 전 원내대표(동작을), 오세훈 전 서울시장(광진을) 등과 1차로 최고위원회에서 공천을 확정받은 김 웅 후보는 “조 국 발 검경 수사권 조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항의해 검사직을 버렸다”며, “여당의 검찰개혁은 국민의 기본권을 절단내는 중국 공안화 시도라는 것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정치권에 발을 디뎠다”고 정계 입문 배경을 설명했다.

김 웅 후보는 자신이 송파갑 지역에 전략공천된 것과 관련, “미래통합당 입장에서 송파갑 등 강남3구에는 정부의 대북·외교 실패, 경제 실패, 검찰 개악 등 3대 실정에 저항하고 개선할 수 있는 인물을 내야 하는 전략지구”라며, “저는 검찰 개악에 저항하는 상징적 인물로 전략공천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저는 경험도 정치적 자산도 없다. 오직 긍정의 힘과 불의에 결코 무릎 꿇어본 적 없는 패기가 전부”라며, “그렇기에 주민들에게는 봄바람처럼, 신나는 트로트처럼 다가갈 것이고, 부당한 권세에는 달아오른 강철 검처럼 진격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구민들이 저에게 정치 혁신의 기회를 주신다면, 송파의 일꾼으로 세워주신다면 국민의 이름으로 정권의 폭주와 내로남불을 심판하겠다”고 밝히고, “조 국처럼 아빠 찬스를 주기보다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고 기회의 평등을 실현할 수 있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재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웅 후보는 송파갑 지역 주요 현안인 노후 아파트 재건축 추진과 부동산 징벌적 과세 문제, 풍납동 보상 문제, 한국예술종합학교 유치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미숙한 부동산 정책으로 강남권역 아파트 가격이 급상승했는데, 정책 실패를 과세로 전가하려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어르신들이 집 한 채 가지고 있는데 미실현 이익을 세금으로 거두겠다는 것은 잘못 된 것으로, 부동산 세제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또한 “재산권 침해를 받고 있는 풍납동 주민들의 현실적 보상과 이주대책 등을 위해 박인숙 의원이 발의한 ‘풍납토성 특별법’이 20대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21대 국회에서 재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림픽선수촌아파트 뒤 운동장 부지에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유치해 ‘명품 송파‘를 만들겠다는 약속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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