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4-24 14:02 (수) 기사제보 광고문의
서울시, 23년까지 신규 생활체육시설 460곳 확충
상태바
서울시, 23년까지 신규 생활체육시설 460곳 확충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3.12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생활체육시설 확충 사업에 본격 나서 2023년까지 총 460개소의 생활체육시설을 마련,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시는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워라밸’ 문화가 확산되면서 생활체육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 증가와 관련, 실내체육관과 실외체육시설뿐만 아니라, 학교시설 및 민간 기업 등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생활체육시설을 확보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2023년까지 시비 1595억을 포함해 국비 1092억, 자치구비 1350억 등 5년간 총 4037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2023년까지 460개의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할 경우 생활체육시설 도보 접근성이 기존 18.8분에서 최대 5분 이내로 단축돼 시민들의 생활체육 여가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우선 2023년까지 총 85개의 실내체육시설을 신규 확충한다. 날씨‧계절과 관계없이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실내다목적체육관 35개소를 비롯 공공 및 민간의 유휴공간을 생활체육공간으로 조성하는 ‘우리동네 작은체육관’ 50곳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확충 목표인 35개소 중 3곳의 다목적체육관(금천구 3월‧구로구 4월‧서대문구 9월)은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5개 체육관(성동‧도봉‧노원‧강동‧구로구)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 1000㎡ 내외의 유휴부지 및 공간을 생활체육공간으로 재조성하는 ‘우리동네 작은체육관’은 공간 리모델링 후 다양한 종목시설을 배치해 지역주민에게 제공된다.

이를 위해 시는 동 주민센터‧치안센터 등 공공시설의 유휴공간뿐만 아니라 공동주택‧대형마트 등 민간의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운동장, 체육시설 등을 지역 주민에 개방하고자 하는 서울 소재 초‧중‧고를 대상으로 학교당 최대 1억원 이내의 시설 개보수 비용을 지원한다. 이 제도를 통해 서울시는 매년 50개 이상, 총 250개소의 학교체육시설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해 여가생활의 거점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체육시설이 없는 학교가 주민 개방을 조건으로 체육시설을 신규 건립할 경우 건축비용을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교육청‧학교기관과 지속 협력해 현재 85개인 개방형 학교체육관에 추가로 15개를 확충, 1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소규모 부지를 활용한 종목별 실외체육시설 52개를 비롯해 공원 및 하천 등지에 체육시설과 함께 주민편의시설도 조성하는 공공협치 사업으로 36개 시설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