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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 하수도사업에 녹색 설계 의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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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 하수도사업에 녹색 설계 의무화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3.1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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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부터 공공 하수도사업에 ‘녹색 인프라 기술’을 도입, 빗물의 직접 유출을 낮추고 시민 친화적인 녹색 설계를 시행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공공 하수도사업에 ‘녹색 인프라 기술’을 도입, 빗물의 직접 유출을 낮추고 시민 친화적인 녹색 설계를 시행한다.

서울시는 올해부터 공공 하수도사업에 ‘녹색 인프라 기술’을 도입, 빗물의 직접 유출을 낮추고 시민 친화적인 녹색 설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도시의 콘크리트와 아스팔트 등으로 덮인 회색 기반시설에 자연 순환기능을 가진 녹색 인프라 기술을 적용해 도시 물순환 회복과 쾌적성을 높이는 새로운 사업방식이다.

현재 시는 도시화로 인한 생태면적 감소와 불투수면 증가로 표면유출량(지표면을 흐르는 빗물량)이 41% 증가되는 등 물순환이 악화됐으며, 이는 도심 열섬현상 심화, 도시형 홍수와 가뭄, 극한 혹서 등 이상기후현상이 나타나 시민들의 삶에 직·간접적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악화된 자연 물순환을 회복하기 위해 ‘서울시 물순환 회복 및 저영향개발 기본 조례’ 를 제정하고 저영향 개발 사전 협의제도 시행 등 선도적이며 적극적으로 관련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 사업에서 한발 더 나아가 도시화가 심화된 서울의 도시특성을 고려해 녹색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우선적으로 공공하수도사업부터 녹색 인프라 기술을 선도적으로 적용한다. 

한편 서울시는 녹색 인프라 융합 설치가 진행되면 도시 열섬현상 완화 등 물순환 회복의 효과 뿐 아니라 하수도에 대한 시민인식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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