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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재 소개, 잠실4동에 중학교 설립 청원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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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재 소개, 잠실4동에 중학교 설립 청원 채택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3.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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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재 서울시의원
노승재 서울시의원

서울시의회는 지난 6일 제291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노승재 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1)이 소개한 ‘잠실4동 파크리오아파트 단지 내 중학교 설립에 관한 청원’을 채택 의결했다.

청원은 잠실4동 파크리오아파트 단지 내 초등학교 2개교의 진학생들의 안전한 통학과 주거환경을 보장하고, 체계적인 학습 연계로 최대한의 학습능력이 발휘될 수 있도록 단지 내 잠실고등학교에 ‘중·고등학교 이음학교’를 설립해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현재 잠실4동에는 파크리오 단지 내 2개의 초등학교와 1개의 고등학교(잠실고)가 있으나 중학교는 없다. 따라서 매년 300여명의 초등학교 졸업생들은 인근 잠실6동의 잠실중학교로 배정돼 진학, 통학의 불편을 겪고 있다. 여기에 잠실중학교의 학급당 학생 수가 서울 평균인 30%를 초과하는 과밀학교인 실정이다.

노승재 의원은 “열악한 중학교 환경으로 인해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5∼6학년 자녀를 둔 잠실4동 주민들이 타 지역으로 이주를 걱정해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기존 파크리오 6864세대 외에 인근 진주 및 미성·크로바 아파트 재건축에 따른 입주가 시작되는 2023년이면 1만1703 세대로 늘어나 중학교 설립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노승재 의원은 “청원 채택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서울시교육청에서도 주민들의 간절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변해가는 교육현장의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잠실4동의 염원인 이음학교 설립에 적극 나서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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