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도매시장에 출하되는 한라봉·천혜향 등 일부 만감류의 규격 미달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가락시장 출하 만감류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사)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는 전국 도매시장으로 출하되고 있는 만감류에서 중량 미달 및 개수 불일치 등의 규격 미달 사례가 발생해 외부 구매자로부터 리콜 등 민원이 제기되고 있다며, 농식품부와 제주도청·농수산공사에 이에 대한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농수산공사는 지난달 24·25일 가락시장 출하 만감류에 대한 규격 실태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지난 2일부터 가락시장 출하자들을 대상으로 계도 및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공사는 중량 미달, 수량 불일치, 속박이 등 불량 출하 농산물 출하를 근절하고 규격 포장화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등급표준화 검사를 상시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성수기 또는 물량 및 가격 급증 시기에는 특별 검사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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