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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대상 심리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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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코로나19 자가격리자’ 대상 심리 상담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3.0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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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정서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3월7일 현재 송파구 관내 자가격리자는 모두 74명. 이들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 중 증상이 없거나 경미한 자로, 잠복기를 감안해 2주간 격리 조치되고 있다.

그러나 외부와 차단된 생활로 인해 경제활동 및 일상생활 제약, 감염에 대한 두려움과 불안, 낙인 우려 등 복합적인 심리증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달 11일부터 자가격리자들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송파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정신건강전문요원 2명이 송파구보건소에 파견돼 전화로 심리적 고충을 상담한다. 

상담 결과 일상생활 수행능력 저하, 식·수면 상태 위협 등 위기상황일 경우 감염병 예방팀과 함께 방문 상담을 실시하고, 입원 치료가 필요하면 국가지정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지원한다.

구는 자가격리 해제 후에도 심리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관내 심리치료 기관과 연계 등 전문적인 정신건강서비스로 건강한 일상생활 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자가격리 중 우울감·두려움·불안감 등의 심리적 어려움이 생기면 송파구보건소(02-2147-3422, 3540, 정신건강복지센터 파견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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