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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벽·창호 활용하는 ‘태양광’ 시범 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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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외벽·창호 활용하는 ‘태양광’ 시범 보급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3.0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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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외벽·창호·지붕·커튼월 등 태양광 설치가 어려웠던 건물 외부 곳곳을 활용하는 ‘건물 일체형 태양광’ 보급에 나선다.

서울시는 10억원을 투입해 민간 건물에 건물일체형 태양광 설치 시 보조금을 최대 80%까지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건물일체형 태양광은 태양전지를 건물의 외장재로 사용하는 차세대 태양전지로, 건물 옥상으로 한정된 기존 태양광 모듈에서 한층 더 발전해 창호·외벽·지붕 등 건물의 다양한 공간에 설치가 가능하다.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생산뿐만 아니라 도시미관 개선 효과도 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시범사업 참여자를 3월20일까지 모집한다. 지원대상은 서울 소재 민간 건축물 소유자 또는 소유 예정자다. 적격성을 갖춘 참여업체와 함께 제안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시는 건물일체형 태양광은 건물 외벽에 설치해 고도의 기술력이 필요한 만큼  공정한 외부 심사를 거쳐 참여업체 적격성 여부를 신중하게 검증할 계획이다. 3월 말까지 선정해 4월부터 사업에 들어가 연내 설치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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