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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수산공사, 수산부류 유통 개선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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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수산공사, 수산부류 유통 개선방안 마련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2.28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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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실시한 가락시장 수산부류 유통 실태조사를 2월말 마무리, 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관계부처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서울시와 공사·세무회계 전문가로 테스크포스를 구성해 가락시장 내 도매시장법인의 수탁 판매원칙 위반 여부(기록상장·허위상장), 중도매인의 개인 위탁 및 산지유통인 업무 수행, 출하자의 실제 위탁 방법 등을 조사했다.

공사는 수산부류 유통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운영상의 문제점은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하역노조, 공사가 참여하는 수산시장 발전협의회를 통해 개선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도상의 문제점은 시장관리운영위원회 산하 소위원회를 통해 개선 방향을 도출한 뒤 서울시·해양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수산시장의 정상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는 또한 시장 운영 및 거래제도 개선에 따른 생산 어민과 출하자 및 소비자 등에게 미치는 경제적 효과를 가늠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에게 경제효과 분석를 의뢰할 예정이다.

김경호 공사 사장은 “가락시장 개장 후 오랜 기간 이어진 비정상적인 관행과 현실과 괴리된 거래 제도로 인해 수산시장의 부진과 침체가 지속되어 왔다”며 “조사 결과를 토대로 종합개선 방안을 마련, 생산어민과 출하자·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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