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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웅 미래통합당 송파갑 공천자 예비후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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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웅 미래통합당 송파갑 공천자 예비후보 등록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2.27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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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 실정 심판, 중산층과 서민 잘 사는 나라 만들겠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송파갑 선거구에 전략 공천된 김 웅 전 부장검사(왼쪽)가 27일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송파갑 선거구에 전략 공천된 김 웅 전 부장검사(왼쪽)가 27일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송파구 3개 선거구에서 제일 먼저 공천을 확정한 김 웅 송파갑 공천자가 27일 송파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검사내전’ 저자로도 유명한 김 웅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에서 박인숙 의원의 불출마로 무주공산이 된 송파갑선거구에 전략 공천됐다.

김 웅 예비후보는 “21대 총선에서 송파갑 미래통합당 후보로 나오게 됐다”고 유권자들에게 인사한 뒤, “평소 송파에 애정을 갖고 있었고, 송파가 크게 발전해야 서울이 발전하는 만큼 빛나는 송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정부의 대북정책 및 경제정책, 사회 개혁 부문들이 많은 국민들로부터 우려를 낳고 있다”며, “모든 부문에서 정부의 미숙한 대처로 증산층과 서민들이 고통받고 있고, 또한 방향이 잘못 됐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여당은 그 방향이 옳다고 강요하고, 조작을 통해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웅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이를 제대로 밝혀내지 않으면 정부 여당의 폭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정부 여당의 실정을 반드시 심판해 나라를 제대로 된 방향으로 이끌고, 중산층과 서민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압승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 웅 예비후보는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공안부장, 대검찰청 검찰연구관을 지낸 뒤 2018년부터 대검찰청 미래기획·형사정책단장으로 정부 여당의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강하게 반대하다 지난해 법무연수원 교수로 좌천된 뒤 최근 사직, 정치권에 영입됐다.

한편 미래통합당은 27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공천관리위원회가 단수 추천한 황교안 대표(종로)를 비롯 나경원 전 원내대표(동작을), 오세훈 전 서울시장(광진을), 김용태 의원(구로을), 지상욱 의원(중·성동을), 오신환 의원(관악을), 김태우 전 검찰 수사관(강서을), 김 웅 전 부장검사(송파갑) 등의 공천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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