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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독립·국가유공자 유족에 생계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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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독립·국가유공자 유족에 생계 지원 확대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2.2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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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저소득 독립‧국가유공자 유가족들의 생계 지원을 위해 보훈수당을 신설 또는 확대, 3월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일제강점기 국가 독립에 희생‧헌신한 독립유공자 후손에 대한 ‘독립유공 생활지원수당’을 신설했다. 3월부터 저소득 독립유공자 자녀 및 손자녀 3300가구에 월 20만원 지원을 시작한다.

서울시에 거주 중이며 국가보훈처의 생활지원금 지원대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인 자녀 및 손자녀가 독립유공생활지원수당의 지원대상이다.

국가보훈처 생활지원금 신청 시 소득조사를 한 생활지원금 지원 대상자는 직권 지급하며, 기초연금수급자인 생활지원금 지원 대상자는 대상자의 신청 후 소득조회를 거쳐 지급할 예정이다.

직권대상자, 신청대상자에게 각각 안내 우편을 발송했으며, 신청 대상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 또는 구청에 방문해 관련 서류를 작성해 수당을 신청하면 된다.

또한 저소득 국가유공자(본인)에 월 10만원을 지원하고 있는 ‘국가유공자 생활보조수당’을 유족에게까지 확대 지급한다. 본인 사망 시 선순위 유족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1,400명이 지원을 받게 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생활보조수당은 서울시 거주 만 65세 이상의 국가유공자(본인 또는 본인 사망 시 선순위 유족) 중 생활이 어려운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에게 지급된다. 생활보조수당 지급대상 확대로 생활이 어려웠던 전몰군경·순직군경 유족 등이 혜택을 입게 될 예정이다.

서울시 각 구청 보훈담당 부서에서 만 65세 이상의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유족에게 생활보조수당 신청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대상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구청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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