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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지역사회 전파… 119구급대 출동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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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지역사회 전파… 119구급대 출동 증가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2.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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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코로나19’ 관련 의심·상담 신고가 증가하면서 119구급대의 출동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운영하는 전담구급대 운영 모습.
최근 ‘코로나19’ 관련 의심·상담 신고가 증가하면서 119구급대의 출동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운영하는 전담구급대 모습.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의심․상담 신고가 증가하면서 119구급대의 출동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관련 상담신고 건수는 2월 1주차 414건, 2주차 573건, 3주차 1668건이다. 코로나 의심환자에 대한 119구급대 출동은 2월 1주차 14건, 2주차 84건, 3주차 292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1월27일부터 감염병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상향되자 감염병 이송지원팀을 가동하고 있으며, 서울시 전역에서 총 26개의 감염병 전담 119구급대를 긴급 편성․운영하고 있다.

감염병 전담 구급대는 감염방지용 보호복 등 5종의 보호장비를 착용해 출동하고 있으며, 총 43개소의 감염관리실을 활용해 출동 전후 소독을 실시하는 등 대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코로나19 관련 119신고 시 서울종합방재센터는 이송 대상자의 발열 여부, 해외방문 이력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보호복 등을 착용한 전담 구급대가 현장 출동해 이송하도록 조치하고 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119신고 당시에 이송 대상자의 세부 정보 등이 제공되지 않아 일반환자로 분류되는 경우 일반구급대가 출동한다”며 “이송 과정이나 병원 진료단계에서 코로나 의심으로 분류되어 검체검사를 실시할 경우 이송한 구급대원은 별도 시설에서 확진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격리조치 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고열이나 기침 등 코로나 의심증상이 있으면 먼저 전화 ‘1339’로 신고해 상담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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