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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저장 강박 등 취약계층 가정 청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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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저장 강박 등 취약계층 가정 청소 지원
  • 송파타임즈
  • 승인 2020.02.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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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는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사회적 고립가구나 저장 강박증이 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청소를 지원하는 사업을 펼친다.

저장 강박증이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경우 각종 물건을 집 안팎에 쌓아둬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거나, 이를 오랫동안 방치해 악취·벌레 발생으로 주변 이웃과 갈등 원인을 제공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사회적 고립가구 청소 및 정리 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저장강박증 가구와 홀몸어르신·장애인 등 총 17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구는 올해 1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장강박증,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으로 집안 청소와 정리정돈이 필요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10가구를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전문업체를 통해 폐기물 처리와 청소·도배·장판·소독·정리수납 등을 종합적으로 실시한다. 아울러 필요시 대상자의 동의 하에 송파구정신보건센터에 연계해 심리치료도 병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구는 청소 및 정리 서비스 지원 후에도 대상자가 스스로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리수납 교육, 사후 모니터링도 진행할 계획이다.

구는 3월20일까지 저장강박증 가구나 사회적 고립 취약 가구를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관할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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