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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경찰병원 간호사 등 구민 5명 추가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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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경찰병원 간호사 등 구민 5명 추가 확진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2.25 1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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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두번째 가족 2명 이어 25일 5명 추가 총 9명… 지역사회 확산 우려
송파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2명에 이어 25일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찰병원 간호사 등 3명이 추가로 발생, 7명으로 늘어났다. 사진은 경찰병원에 설치된
송파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2명에 이어 25일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찰병원 간호사 등 5명이 추가로 발생, 9명으로 늘어났다. 사진은 경찰병원에 설치된 열화상 감지기.

송파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2명에 이어 25일 5명이 추가로 발생, 송파구민 확진자는 9명으로 늘어났다.

특히 송파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찰병원 응급실 간호사가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사회에 우려를 낳고 있다.

지난 24일 2번째 ‘코로나19’ 확진자(55)의 아내(51·여)와 아들(21)이 확진 판정을 받은데 이어 25일 잠실동에 사는 여성(44), 석촌동에 사는 간호사(27·여), 방이동에 사는 남성(40), 송파동에 사는 남성(35),  오금동에 사는 여성(24) 등 5명이 추가 확진됐다.

송파구 5번째 확진자는 송파구 2번째 확진자의 회사 동료로, 지난 22일 회사 동료의 코로나 확진 소식을 듣고 24일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검사하고 같은 날 확진자로 최종 판정받았다. 중앙대학교병원에서 격리 치료중이다.

송파구 6번째 확진자는 경찰병원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 24일 검체를 검사해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경찰병원에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송파구 7번째 확진자는 송파구 3번째 확진자를 만난 사람으로, 24일 검체를 검사해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 격리됐다.

송파구 8번째 확진자는 24일 태국 후아인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후 기침·가래 등의 증상이 있어 입국 날인 24일 송파구보건소에서 검체를 검사, 25일 확진 판정을 받아 시립 보라매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송파구 9번째 확진자는는 경북 안동 확진자가 발생한 이스라엘 성지 순례팀과 같은 비행기에 탔던 사람으로, 24일 송파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아 25일 확정자로 판정받은 시립 보라매병원에 이송 격리됐다.

한편 송파구는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확인된 확진자 거주지 인근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추가 확진자 5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파구는 특히 구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찰병원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경찰병원과 적극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는 동시에 구민들과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더 이상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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