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신학기에 앞서 문정로 246에 소재한 송파재활용프라자 내 ‘나눔 교복매장’에서 중·고등학교 교복을 기증받아 3000∼5000원에 판매한다.
나눔 교복매장은 송파구 주부환경협의회가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다. 관내 중·고등학교 46곳의 졸업생으로부터 교복을 기증받아, 세탁비 정도만 받고 판매한다. 재킷은 5000원, 와이셔츠·조끼·치마·바지 등은 3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구는 헌 교복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경제적인 장점도 있지만 자원 재활용 및 환경보전을 실천하는 면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송파재활용프라자에는 교복 말고도 중고 한복을 포함한 의류와 신발, 폐식용유로 만든 EM 비누, EM 원액·활성액, 세안 비누 등 친환경제품도 판매하고 있다.
매장에서 나오는 수익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되고 있다.
나눔 교복 매장 관련해 더 궁금한 사항은 송파구 환경과(02-2147-3261)나 송파재활용프라자(02-431-311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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